‘2024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 성황리 폐막… 1만 5천여 명 방문

함평 나비축제,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보성 다향축제, 여수 거북선 행사 등 같은 기간에 열려

손다해 | 입력 : 2024/05/08 [15:53]

 

완도군 대표 봄축제 ‘2024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가 성황을 이루며 폐막했다고 밝혔다. 올해 장보고 수산물 축제는 지난 3일부터 어린이날 대체 공휴일인 6일까지 지난해 보다 하루가 더 늘어난 나흘 동안 진행 됐다.

 

군에 따르면, 개막 첫째날(금요일)부터 둘째날까지 관광객은 1만 3천여명으로 집계 되었고, 우천(雨天)으로 중단된 프로그램은 실내 행사로 진행되면서 폐막식 까지 1만 5천여명이 방문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완도 대표 축제로서의 명성을 높여 가며 자리매김을 하고있다.

 


‘잡고, 먹고, 치유’하는 ‘청정바다 힐링 페스티벌’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장보고 수산물 축제'는 각종 먹거리 부스에서 1회용기를 자제하고 다회용기를 사용 했으며, 다양한 친환경프로그램 운영으로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됐다.

 


먼저, ‘완도풀 문화예술 여행’을 시작으로 ‘남도 전통 국악 한마당’ ‘장보고 상단 퍼래이드’ KBC개막 축하쇼 ‘더 블루 해양치유 콘서트’가 방문객 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주변 바다가에서는 완도 정통 바다낚시 ‘대나무 낚시대’로 고기를 잡아 즉석에서 회, 튀김으로 먹는 먹거리가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또한 행사장 앞 바다 전복 양식장 시설물에서는 살아 있는 전복을 직접 만져 보고 따보는 자연 친화적 체험 프로그램이 어린이, 어버이날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장보고 축제 개막식 저녁에는 KBC광주 방송국에서 축제 개막을 알리는 ‘더 블루 해양치유 콘서트’가 열려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통합의 장이 되기도 했다. 이날 출연한 가수는 딘딘, 슬리피, 브브걸, 하나영, 양지은등 인기 아이돌가수와 트로트가 콜라보 되어 학생과 어른들이 함께 할수 있는 자리가 됐다.

 

 

첫 번째 무대는 완도출신 이영주(이은청) 작곡가가 만든 ‘십년만 돌려주세요’로 하나영(트로트) 가수 무대 공연으로 시작됐다.

 

둘째날 토요일는 다도해로 이뤄진 섬 지역민들이 화합을 상징 하는 ‘완도전통 노젓기’ 대회가 열렸으며 섬 주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저녁에는 한국를 대표 하는 미인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2024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 주 무대에서 열린 ‘2024년 미스코리아’ 전남을 대표 하는 ‘진, 선, 미’ 선발대회는 이하정(22,상명대 경제금융)이 ‘진’에 이름을 올렸고, ‘선’는 박세희(23,연성대 항공서비스)가 ‘미’는 이경민(20,동덕여대 방송연예)으로 이들 3명이 전라남도를 대표 하는 미인들로 뽑혔다.

 


이날 완도 출신 임아로(마디다아로 CEO)대표가 한복 브랜드 ‘마디다아로’ 한복을 선보이며 관광객들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디다아로’ 한복은 이번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때마침 고향에서 열려, 완도 유명 명소와 특산품의 색감을 연상케 하는 드레스를 선 보이며,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청정바다에 자란 해조류는 완도를 연상케 하는 ‘동백꽃’, 봄 청산도는 ‘슬로시티’로 유명한 ‘유채꽃’, ‘건강의 섬 완도’를 표현 하기 딱 맞는 ‘푸른 바다’, 전복으로 유명한 ‘전복 껍데기’ 자개가 ‘마디다아로’ 한복에서만 볼수 있었다. 이번 한복 드레스는 재단 방식부터 특이했는데, 드레스라인이 독특 하고 완도를 표현 하는 색감이 특유의 아름다움을 주기도 했다.

 

 

셋째날은 전국적으로 쏟아진 비와 돌풍으로 잠시 주춤했던 행사가 실내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폐막식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한 몸, 한뜻이 되어 ‘SEA YOU완도’를 외치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는 ‘2025년 완도 장보고수산물’ 축제를 기약하며 마무리 되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방문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 하고자 청정바다에서 자라고 채취한 해산물로 준비 했으며” “‘잡고, 먹고, 치유’ 하는 이번 축제에 전 국민 건강 지킴이로 우뚝 선 해양치유 ‘딸라소풀(근육통 해소), 해수미스트(호흡기,알레르기), 명상풀(수명장애 개선), 해조류 거품 테라피(피부보습,혈액순환), 머드테라피(독소배출)’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 기간 ‘함평 나비축제’,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보성 다향축제’, ‘여수 거북선’ 행사도 함께 열렸다.

 

함평 나비축제는 4월26일부터 5월6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는 11일 동안 열렸지만 나비 축제는 다른 축제와 달리 먹고, 즐기고, 추억을 쌓는 곳이 아닌  지나가는 길목에 있으며, 다른 축제에 비해 가족단위 체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이번 행사는 기간이 길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평이다.

 

보성 다향대축제는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47회째인 보성다향축제는 다도와 힐링을 만끽하는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는데 이번 축제는 징검다리 휴일이 겹치는 기간에 열린 행사라 먹거리가 부족하고 타축제장 음식 퀄리티에 비해 음식값이 비쌌다는 평이 나왔다.  

 

여수 거북선 축제는 5월3일부터 6일까지 이순신 광장, 선소유적지 일원에서 열렸다. 평상시 여수는 행사기간이 아니더라도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곳이기도 하다. 징검다리 연휴를 끼고 방문한 가족단위 관광객은 다른 곳으로 차를 돌릴 수밖에 없었다. 엄청난 숙박비를 지불하고도 잠잘 곳을 찾을수 없었고, 음식값은 터무니없이 비쌌기에, 20~30분 거리에 있는 순천으로 발을 돌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순천 박람회’가 ‘인산인해’가 된 것은 평소 남도 음식을 좋아 하고,박람회를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 ‘여수 거북선축제’ 행사에 참관하지 않고 순천으로 향했다는 평이다.

  

[나눔일보 = 손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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