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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완도수목원 복수초(福壽草), 눈보라 뚫고 황금빛 꽃망울
‘얼음새꽃’ 또는 ‘눈새기꽃’, 눈보라와 비바람 견딘 귀한 '봄의 전령사'
 
오승국선임기자 기사입력  2017/01/20 [15:05]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 완도수목원에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설을 앞두고 활짝 피었다.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된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듯 한겨울 눈보라와 비바람을 견디고 황금빛 꽃망울을 터트렸다.
 

올해 완도수목원 복수초 개화는 따뜻한 겨울 날씨 덕분에 전년보다 보름정도 일찍 개화했다.
 

복수초(福壽草)는 복(福)과 장수(長壽)를, 또는 부유와 행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다. 이른 봄 산지에서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고 하여 ‘얼음새꽃’ ‘눈새기꽃’ 이라고 부른다.


완도수목원은 국토의 최남단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1년내내 푸르름을 자랑하는 난대림과 다도해의 경관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간직하고 있다. 붉가시나무, 황칠나무 등 770여종의 희귀 난대식물이 분포하는 국내최대의 난대림 자생지이자 유일한 난대수목원이다.


겨울철 완도수목원은 아열대온실과 동백나무전시원, 난대숲 등 이색적인 경관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열대온실에서는 550여종의 열대․아열대식물과 선인장․다육식물 등을 관람 할 수 있고, 우리나라 최초 동백나무원종 100종을 전시하고 있는 동백전시원에서는 겨울부터 늦봄에 이르기까지 향기가 나는 품종과 흰색·노란색의 다채로운 동백꽃이 오감을 즐겁게 한다.
 

오득실 완도수목원장은 “복수초 군락지는 보호차원으로 일반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보다 가까이에 봄을 느낄 수 있도록 사계정원에 일부 이식하여 탐방객이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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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20 [15:05]  최종편집: ⓒ nanum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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