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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초등 임용시험 응시자, 현직교사가 5명중 1명
합격자의 경우 전체의 10% 차지, 강원 전남 지역은 ‘반수 응시자’ 전무
 
조장훈대표기자 기사입력  2017/09/08 [19:35]

최근 5년 동안 초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자의 20%는 현직 교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도 응시자의 10%를 차지한다. 서울 등 대도시에서 근무하기 위한 꼼수로, 소외지역의 교원 수급 불균형 등 부작용이 적지 않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더불어 민주당, 마포 갑)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 시도별 초등교사 임용시험 현직교원 응시자 및 합격자』 자료에 따르면, 5년 간 전체 응시자 수 50,089명 중 10,515명이 현직교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무려 20%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5년 동안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10,515명 중에서도 10%인 3,053명이 현직 교사인 것으로 분석됐다.

 

▲ 최근 5년 시도별 초등 교사 임용시험 현직교원 응시자 및 합격자(서울·강원·전남 발췌)     © 조장훈대표기자 (자료=노웅래의원실 제공)


전국 17개 시·도 중 5년 간 현직 교사들이 가장 많이 응시한 지역은 서울이었다. 서울지역의 경우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응시한 현직교사는 2013학년도 1,072명, 2014학년도 728명, 2015학년도 598명, 2016학년도 948명, 2017학년도 808명 등 최근 5년간 연평균 831명이었다.
 
현직 교사의 임용시험 응시는 ‘대도시 쏠림’ 현상이 심했다. 2017년 대구지역은 응시자 115명중 51명이 현직 교사이고 광주지역은 응시자 101명중 76명이 현직 교사였다.
 
반면 강원 지역의 경우 2013학년도부터 2017학년도까지 현직교사 응시자는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은 지역은 전남으로 2013·2014학년도 현직교사 응시생은 단 한명, 2015학년도부터 2017년 현재까지는 전무한 상태다.
 
경기지역의 경우 2014학년도 합격자 346명에서 2015학년도에는 38명으로 급감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경기도교육청에서 2015학년도부터 임용시험 전체 지원자들에 대한 교육 경력을 조사하지 않고 가점을 위해 경인교대 · 한국교원대 졸업자 여부만 확인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웅래 의원은 “서울 등 대도시에서 근무하기 위해 현직교사가 다시 임용시험을 치르는 일명 '반수' 응시생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다른 지역의 교원 수급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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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08 [19:35]  최종편집: ⓒ nanum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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