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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김한정 의원, 남북민간협력‧지원사업 발전방향 모색 간담회 개최
29일 " ‘어제와 다른 오늘의 시작’ 남북정상의 판문점 선언을 환영한다" 성명 발표
 
조장훈대표기자 기사입력  2018/04/30 [23:12]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는 30일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남양주을)과 공동주최로 남북민간협력·지원사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민화협 회원단체 간담회”를 열었다.

 

▲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왼쪽에서 두번째)과 김한정 의원(세번째)은 30일 남북민간협력·지원사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민화협 회원단체 간담회"를 공동주최했다.     © 조장훈대표기자 (사진=김한정의원실 제공)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과거보다 더 큰 규모로 다양한 교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빠른 시일 내에 방북하여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북한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민화협 상임집행위원장인 김한정 의원은 “지난 10년 간 남북민간협력‧지원 단체는 고난의 행군을 해왔지만, 문재인정부는 민간교류를 지원할 뿐 아니라 육성할 것이며 민간영역의 자율성과 적극성을 보장할 것이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남북민간협력‧지원 단체 대표들이 제시한 내용을 바탕으로 민화협은 정부와 민간영역의 가교역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문희상 전 국회 부의장은 축사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닦아놓은 길을 노무현 정부가 이었고 문재인 정부에서 알차게 결실을 거두고 있다”며 “민간교류의 중심인 민화협이 앞으로도 역사에 남는 역할을 계속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북미정상회담이 끝나면 남북관계의 모든 분야에서 할 일이 정말 많을 것이다”며 “문재인 정부 이후에도 남북교류협력사업이 역진하지 않도록 빠르고 확실하게 성과를 내기 위해 국회에서도 남북민간협력‧지원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세계평화여성연합’,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인간의 대지’,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한국YWCA연합회’,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등의 단체가 참석하여 각 단체에서 진행해온 남북민간협력·지원 사업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 단체들은 향후 남북교류협력이 확대되어가는 과정에서 민간 영역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단체들의 대표성 확보와 정부와의 소통에 민화협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할 것을 주문했다.

 

민화협은 보수와 진보, 중도를 망라하여 민족화해와 통일준비를 위해 만들어진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의 협의체다.

 

한편, 민화협은 이에 앞서 지난 29일 " ‘어제와 다른 오늘의 시작’ 남북정상의 판문점 선언을 환영한다"는 제하의 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민화협 성명' 전문
  
- ‘어제와 다른 오늘의 시작’ 남북정상의 판문점 선언을 환영한다 -
 
한반도 운명의 거대한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4월 27일, 남북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음을 8천만 겨레와 전 세계에 천명했습니다. 양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를 시작으로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김홍걸)는 2018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그 결실인 판문점 선언을 크게 환영합니다. 이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어제와 다른 오늘을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평화의 시대는 오랜 분단의 아픔을 이겨내고 남북 공동번영으로 나아가는 희망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민화협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 항구적 평화의 시작이 될 비핵화 결단을 내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기존 남북선언의 이행과 판문점 선언을 철저히 이행하는 ‘위대한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시급한 이산가족상봉, 그리고 민족공동행사 등 남북민간교류를 통해 잃어버린 10년을 평화의 원년으로 바꾸어 나가도록 민화협이 앞장설 것입니다. 과거 민화협은 남북공동행사를 주도적으로 치렀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온 겨레의 염원을 담아 남북민간교류의 현장에 나설 것입니다. 남북관계 발전의 초석을 다시 만들어가겠습니다.

 

민화협은 2018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다시 한 번 환영하며, 이제 시작된 새로운 남북시대, 통일시대를 맞아 온 겨레와 함께 평화의 문을 열어 나가겠습니다. 결코 뒤돌아갈 수 없는 확고한 평화와 협력의 시대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2018. 4. 30.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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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30 [23:12]  최종편집: ⓒ nanum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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