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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30년 기다린 새만금, 고작 태양광?’ 긴급토론회 개최
정동영 “새만금 태양광 사업 민주적이고 공개적인 절차를 거쳐 나왔나”
김종회 “새만금 태양광-풍력단지 조성은 ‘밀실행정의 결정판’"
 
조장훈대표기자 기사입력  2018/11/14 [15:34]

민주평화당이 새만금 태양광-풍력단지 조성 관련 10대 의혹과 쟁점, 장단점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30년 기다린 새만금, 고작 태양광인가?’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민주평화당은 14일 국회 본관 226호 회의실에서 열린 새만금 발전방안 긴급 토론회에서 김종회 국회의원(민주평화당, 전북 김제시부안군)과 한승우 전북녹색연합 정책위원장, 김영묵 전민일보 기자의 발제와 안충환 새만금개발청 차장의 태양광 정책 보고를 통해서 새만금 태양광 산업의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정동영 대표는 “새만금 태양광 사업이 민주적이고 공개적인 절차를 거쳐서 나온 것인지, 동서도로와 남북도로의 교차점에 있는 국제협력용지에 20년 동안 태양광을 갈았다가 20년 후에 다른 데로 옮기는 게 합리적인지 심층적인 토론을 통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동영 대표는 또 “민간 대기업이 중심이 되어 새만금 부지 1200만평에 태양광 패널을 까는데 은행 차입금을 통해 10조원을 조달하고, 한전에서 발전 보조금을 받아 은행 이자를 내고, 나머지 수익을 서울로 송금해가면 전북도민에게는 남는 것이 없다”며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따지고 대안은 없는지 논의하는 토론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김종회 의원은 새만금 태양광-풍력단지 조성에 대한 10대 의혹과 쟁점을 제시했다.
 
김종회 의원은 “새만금 태양광-풍력단지 조성은 밀실행정의 결정판이었다”며 “새만금에 태양광 패널이 깔리면 새만금을 명품수변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원대한 구상은 물거품이 될 뿐만 아니라 태양광 패널 전용세척제가 새만금호에 흘러가면 ‘맹독성 호수’로 전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종회 의원은 또 “새만금 태양광 사업을 통해서 20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주장도 허무맹랑한 주장”이라며 “민자 10조원의 자금조달 방안도 전무하고, 기업 유치와 집적화 계획도 장밋빛 청사진에 불과한 새만금 태양광 사업을 전라북도 도민들은 용납할 수 없다”고말했다.
 
한승우 전북녹색연합 정책위원장도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은 알맹이 없는 보여주기식 탁상행정”이라며 “태양광을 할 바엔 차라리 새만금을 매립하지 말라”는 말까지 했다.
 
김영묵 전민일보 기자는 “새만금 태양광 발전소가 2022년 공사 준공을 기준으로 20년 후인 2042년까지 유지된다고 하면 국제협력용지 지구 개발은 그때까지 지연될 수 밖에 없다”며 “이는 새만금 중심을 2020년까지 880Ha(8.8㎢)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2011년 계획에 비해 무려 30년이 늦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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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14 [15:34]  최종편집: ⓒ nanum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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