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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전 국회 사무총장, '일치를 위한 정치운동(mppu) 한국본부' 비전 선포식 개최
문희상 의장 " ‘보편적 형제애’를 바탕으로 ‘소명으로서의 정치’를 하자는 정신 담아"
 
조장훈 기사입력  2019/03/07 [20:59]

일치를 위한 정치운동(mppu) 한국본부는 김성곤 전 국회 사무총장을 대표로 하는 새로운 지도부 및 임원 구성과 함께 재출발을 선언하는 비전 선포식을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한 회원국인 '일치를 위한 정치운동(mppu) 한국본부' 비전 선포식이 6일 국회에서 개최됐다. 사진 앞줄 왼쪽 3번째부터 김성곤 mppu 한국본부 대표(전 국회 사무총장, 4선), 문희상 국회의장, 알프레드 수에레브 주한 바티칸대사    ©조장훈대표기자

 

1996년 이탈리아 여야 정치인들이 나폴리에서 시작한 이 운동은 보편적 형제애에 기초하여 정치 뿐 아니라 사회전반에서 일치와 화합을 구현해 보자는 움직임이다. 한국에서는 15년전 시작되었으며 전세계 20개국 3천여명의 정치인들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적 운동으로, 아시아지역에선 한국이 유일한 회원국이다.

 

새롭게 출발하는 한국본부는 4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김성곤 대표와 19대 의원을 지낸 길정우 공동대표 및 조은정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이명수, 박찬대 의원,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김소미, 윤영곤 등으로 본부 위원을 구성했다.

 

6일 오후 7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비전 선포식에서는 일치를 위한 정치운동(mppu) 한국본부의 지난 15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제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알프레드 수에레브 주한 바티칸대사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곤 한국본부 대표는 “정치인들의 모든 행위는 국민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어야 하고 정당과 이념을 넘어서 ‘인류의 공동선’을 추구하며 타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국내 정치 갈등의 해소 뿐아니라 한반도의 화해와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라는 좀더 확장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축사에 나선 문희상 국회의장은 “‘일치를 위한 정치운동’은 인류의 소중한 가치인 ‘보편적 형제애’를 바탕으로 한다”면서 “ ‘소명으로서의 정치’를 하자는 정신을 담고 있기에 정치인들에게 초심을 상기시키고 울림을 주는 메시지이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오늘 한국본부가 15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지도부 출범과 더불어 새 비전을 선포한다”면서 “새로운 비전의 주제는 ‘인류의 화해, 일치의 정치’이다. 인류의 화해는 세계 평화와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문 의장은 또한, “MPPU 한국본부는 이미 로마 교황청에 한반도 평화를 위한 종교계의 도움을 요청하는 친서를 보내기도 했다”고 감사를 표한 뒤, “지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는 못해 아쉽지만 한반도 평화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다. 70년 동안 기다렸고 남북한 8천만이 염원하는 ONE 코리아, 일치의 코리아, 함께 꾸는 그 꿈이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일치를 위한 정치운동(mppu) 한국본부 김성곤 대표(전 국회사무총장, 15, 17, 18, 19대 의원), 국회정치포럼 박찬대, 이명수 의원(공동대표)을 비롯해 김승희, 김영호, 김정우, 송영길, 윤일규, 이상민, 정진석 의원과 김재윤(17, 18, 19대), 길정우(19대), 안명옥(17대) 전 의원, 박수현 의장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고, 주한 교황청 대사관에서는 알프레드 슈이레브 주한 교황청 대사, 마리오 코나모 몬시뇰 참사관, 유흥식 주교 대전교구 교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정치의 본질을 ‘사랑’으로 보는 포콜라레 일치의 영성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 모임은 그 동안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과 ‘일치를 위한 사회포럼’ 뿐 아니라 ‘일치를 위한 정치학교’와 국회의원 대상의 바른 정치언어상도 운영해 왔다. 

 

[나눔일보 = 조장훈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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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07 [20:59]  최종편집: ⓒ nanum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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