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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장 만난 필립 벨기에 국왕, '안정적·역동적 한국 민주주의' 높이 평가
문 의장,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
 
조장훈 기사입력  2019/03/26 [14:52]

문희상 국회의장은 26일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필립 레오폴 루이 마리(Philippe Leopold Louis Marie) 벨기에 국왕을 만났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가 의정원의 원조인 임시의정원이 임시정부를 수립한지 100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다. 벨기에와는 1901년 대한제국 시절부터 수교해서 교류의 역사가 길다. 이번 필립 국왕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그동안의 양국간 주요 외교문서를 전시하는 행사를 국회에서 개최하고 있다”며 “전시회에서 보았듯 벨기에는 한국전쟁 시 3,500여명을 파병해준 소중한 우방국이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이 있게 해준 벨기에의 도움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또한 문 의장은 “한-EU FTA이후 양국 간 교역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양 국 교역액은 사상최고치인 47억불을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특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관련해서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관심과 지지가 있었기에 한반도 프로세스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과적으로 큰 성과 없이 끝났다. 그러나 우리는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고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어 문 의장은 “하노이 회담 결렬로 북미관계가 어떻게 될지 예상하기 어렵다”면서 “그러나, 확실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모두 신뢰하는 사람이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관계를 중재하고 협상을 이어나가도록 역할을 해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이에 필립 벨기에 국왕은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국회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국회야말로 한국 정치관계를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라며 "대한민국의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민주주의에 대해서 치하하는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필립 국왕은 이어서 "이번 방문의 목적은 양국 관계를 보다 더 활성화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많은 분야의 교류를 전파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국빈방문에 많은 연방장관과, 지방장관, 지역주장관들을 모시고 왔다."라고 밝혔다.

 

필립 국왕은 특히 모두 발언 중 “그 중에서도 제가 관심있는 부분이 한반도의 남북대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 프로세스이다. 그 부분에 대해 보다 자세한 말씀을 듣고 싶다."고 밝히며 더욱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날 필립 국왕의 예방에는 국회 측에서 홍영표 의원, 나경원 의원, 김광림 의원, 윤상현 의원, 김진표 의원, 백제현 의원, 지상욱 의원, 박수현 의장비서실장, 한공식 입법차장, 김형진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벨기에 측에서는 피터 드 크렘(Pieter De Crem) 행정안전부장관, 루디 데모트(Rudy Demotte) 왈로니아-브뤼셀 연합정부총리, 필립 마이터스(Philippe Muyters) 플란더즈 지역정부 노동경제혁신스포츠 장관, 폴 드 위테(Pol De Witte) 벨기에 왕실 사무총장, 피터 레스쿠이에(Peter Lescouhier) 주한벨기에대사 등이 참석했다. 

 

[나눔일보 = 조장훈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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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6 [14:52]  최종편집: ⓒ nanum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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