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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알뜰교통카드 공개 시연, 30%+α 할인… 마일리지에 건강・환경까지
전국 확대 시범사업 6월부터 본격 시행
 
조영자 기사입력  2019/05/11 [13:36]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는 누구나 쉽게, 전국 어디서나, 교통비 절감은 더 많이 누릴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의 전국 확대 시범사업을 6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카드사 협업으로 10% 교통비 할인, 여기에 보행・자전거 마일리지를 적립해 20% 더 할인, 민간 기업・보험사 등의 추가 혜택을 더하면 최대 30%+α의 교통비 절감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국민 생활비 절감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약속(공약)으로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 중이며,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은 덜고, 보행, 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과 대중교통의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이다.

 

올해 공개된 광역알뜰교통카드는 한층 편리해지고, 혜택도 더 많아졌다.

 

먼저, 마일리지 적립이 더 간편하다.

 

마일리지 적립을 위한 앱 작동절차를 4∼10회에서 2회로 대폭 간소화하고, 출발지・도착지를 앱에 등록해 놓은 경우 대중교통 이용 실적을 토대로 자동으로 마일리지를 산정해 이용자들의 번거로움이 개선된다. 다만, 광역알뜰교통카드의 보행・자전거 마일리지는 위성항법장치(GPS) 및 스마트폰의 가속도/자이로 기능을 기반으로 이동거리를 산정하는 만큼 ‘광역알뜰교통카드 앱’을 설치해야 적립・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후불 교통카드, 모바일 교통카드 도입으로 더 편리해진다.

 

지난 해 시범사업에서는 선불카드만 이용이 가능했으나, 올해에는 높은 보급률과 편의성을 가진 ‘후불 알뜰카드(신용카드)’를 출시하여 충전 부담이 없어진다. ‘후불 알뜰카드’는 월 36회 이상 교통카드 이용횟수가 있는 경우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단, 도시철도가 없어 연계 환승이 불리한 지역은 횟수 기준을 10% 완화한 32회 기준이 적용된다.

 

시범사업 협업사로는 신한카드, 우리카드(BC)가 선정되었으며, 카드사별로 10%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비롯하여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드사에서 자발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카드사별로 제시하는 전월 사용실적 기준이 충족되어야 한다. 다만, 마일리지의 경우 전월 사용실적과 무관하게 이용횟수 기준만 충족되면 적립된다.

 

아울러, ‘모바일 전용 선불카드’도 출시하여 별도로 카드를 소지할 필요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이용 및 결제가 가능하다. ‘모바일 전용 선불카드’는 5만원권, 7만원권 2가지가 우선 출시되며, 각각 10% 추가 충전 혜택으로 5만 5천원, 7만 7천원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시범사업 기간 중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 요금제의 특성에 맞춰 ‘지역 맞춤형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모바일 전용 선불카드’는 9일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제한이 있다. 스마트폰에서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 활성화가 필요한데, 애플은 운영정책 상 우리나라에서 NFC 기능 사용을 제한 중인 탓이다. 미국, 유럽, 일본 등은 아이폰의 NFC 활성화가 가능하다.

 

또한, 전국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다.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전국 어디서나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고, 마을버스, 광역버스, 지하철 등 요금이 다양한 교통수단의 이용 뿐만 아니라 환승(수도권의 경우 5회까지 가능, 지역별 상이)도 가능하다. 다만, 향후 광역알뜰교통카드의 마일리지는 지자체에서 적립을 일부 지원함에 따라 광역알뜰교통카드가 도입된 지역에 거주(주민등록지 기준)해야 적립 및 활용이 가능하다.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교통비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기존 할인에 더하여 친환경 정책 연계 및 지자체, 카드사, 금융업계 협업을 통해 30%+α의 추가 혜택이 가능해진다.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 비상저감조치 발령에도 불구하고 다른 교통수단의 대안이 없어 보행・자전거 및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국민 불편을 덜고자 해당 날짜의 마일리지를 2배로 적립한다. 이에 더해, 공공자전거 이용, 차량 2부제 참여 등과 관련한 지자체 추가 인센티브(마일리지 등), 알뜰카드의 보행・자전거 마일리지와 연계해 보험료를 할인하는 보험사와의 협업 상품 개발 추진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이 준비된다.

 

올해 시범사업은 참여를 신청하여 선정된 5개 광역시(부산, 인천, 대전, 울산, 세종)와 6개 기초단체(수원, 청주, 전주, 포항, 영주, 양산) 11개 지역에서 각 지역별 2천명, 전국적으로 2만명의 체험단을 홈페이지(http://alcard.kr)를 통해 모집하여 시행한다.

 

시범사업에 앞서 10일 광화문 일대/서울역에서 지자체, 민간협업사, 시민단체 등이 함께하는 시연행사 및 체험단 발대식을 개최해 한층 진화한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시연을 선보였다.

 

국토교통부 장구중 광역교통요금과장은 “올해는 한정된 여건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혜택을 드리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 내년부터 전국의 대부분 도시에서 알뜰카드를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눔일보 = 조영자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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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11 [13:36]  최종편집: ⓒ nanum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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