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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갈증 해소하러 왔어요! 국립국어원 '국외 전문가 배움이음터' 6주간 진행
2017년 개편 이후 연수 수료자들의 연구 결과물 발표 등 성과
 
조장훈 기사입력  2019/06/26 [21:59]

국외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많은 한계에 부딪치는 한국어 교사 및 연구자들의 갈증은 어떻게 풀어야 할까? 중국, 루마니아, 벨라루스 등 동서양 14개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전문가들이 6주동안 국내에서 연수를 받는다.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26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최대 6주간 총 14개국 16명의 외국인 한국어 교육 연구자를 초청해 연구 능력 강화를 위한 ‘국외 한국어 전문가 대상 배움이음터(구 초청 연수회)’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외 한국어 전문가 대상의 배움이음터 참가자 심사는 2월부터 3월까지 재외공관의 추천을 받은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립국어원은 한 달간 참가자가 제출한 연구 계획서를 바탕으로 기본 연구 역량을 확인하고, 이후 개별 전화 인터뷰를 통해 한국어 이해·표현 능력과 연구 진행의 의지 및 전문성을 엄밀하게 심사하여 최종 참가자 16명을 선발했다.

 

연구 능력 강화를 위한 전문 연수회

 

1992년부터 국립국어원은 한국어 수업 역량 강화와 연구자 간 교류망 강화를 위해 국외 한국어 전문가 대상으로 초청 연수회를 운영해 왔다. 2017년부터는 연수회를 개편하여 초청자 수를 줄이고 연수 기간을 최대 6주로 늘려 대상자들의 연구력 향상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연수 수료자들의 연구 결과물이 발표되는 등 일정한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수료생들은 이러한 성과의 중심에 연구 능력 강화를 위한 지도 교수 세미나, 연구 결과물 발표회 등이 있었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이렇듯, 국외 한국어 전문가 대상 배움이음터는 연구 능력 강화에 특화된 연수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배움이음터, 연구의 갈증을 해소하는 단비

 

개별 전화 인터뷰에서 참가 희망자들 대부분이 국외 현지에서는 연구 방법론 교류와 연구 자료가 부족하여 한국어 및 한국어 교육 관련 연구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국외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한국어 교사 및 연구자로서 항상 많은 한계를 느끼지만, 이를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전문화된 연수회가 부족하여 이에 대한 갈증이 심하다고 호소했다.

 

국립국어원은 이러한 국외 한국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한국어 교육 현장의 자생력 강화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연수회 설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노력의 결과가 바로 ‘국외 한국어 전문가 대상 배움이음터’이다. 이번에 개최하는 배움이음터도 지난 두 해에 이어 한국어 및 한국어 교육 연구에 목말라 있었던 외국인 연구자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어 세계화의 든든한 밑바탕, 배움이음터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배움이음터를 거쳐 간 연구자들의 성과는 늘어갈 것이며, 이를 통해 세계 곳곳에 전파되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밑바탕은 더욱 단단해 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어 세계화의 든든한 밑바탕이 될 현지 외국인 한국어 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겠다."고 밝혔다. 

 

○ 2019 국외 한국어 전문가 대상 배움이음터 참가 14개국


대만, 라오스, 러시아, 루마니아, 몽골, 미얀마, 벨라루스, 스리랑카,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중국,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나눔일보 = 조장훈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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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26 [21:59]  최종편집: ⓒ nanum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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