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과학·IT·기술 > 모바일·SNS·앱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일본제품 '불매운동', 트위터 7월 첫 주 '화제의 키워드'
연관어 최상위는 ‘반도체’, ‘수출규제’, 일베 '일본 제품 구매운동'에 '기가 찰 노릇' 트윗
 
조영자 기사입력  2019/07/09 [14:23]

지난 한 주 간(7월 1일~7월 7일) 트위터 상에서 이슈가 된 주요 키워드를 트위터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분석한 결과 ‘불매운동’이 화제의 키워드에 올랐다. 일본 정부의 대 한국 수출규제를 계기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여론이 형성된 결과다.

 

 

연관어 최상위에는 ‘반도체’, ‘수출규제’ 키워드가 올랐다. 지난 1일 일본정부가 “한국에 대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 3종류의 수출을 규제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많은 대화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이 규제 방침을 밝힌 3개의 품목은 전 세계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일본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위터에서는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기사가 활발히 공유됐으며, “이 참에 국산화율 확 높이자”, “탈 일본 하자”, “외교 문제를 기업이 떠안게 되는구나”, “수출 규제로 어느 때보다 글로벌역량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등 다양한 의견이 트윗으로 확인됐다. 지난 한 주간 반도체, 수출규제 키워드는 각각 3만 1천 건, 2만 2천 건의 언급량을 기록했다.

 

이번 수출 규제가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경제 보복 조치라는 목소리가 나오며 ‘경제보복’ 키워드도 연관어로 확인됐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이 강제 노역 피해자 4명이 일본 기업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피해자의 손을 들어준 것에 따른 보복이라는 해석이다. 트위터에서는 “일본 제품 쓰지도 사지도 말자”, “일본이 아직도 우리나라를 우습게 본다” 등 경제 보복에 따른 강경 대응에 대한 이야기가 다수 트윗됐다. 일본의 경제 보복에 맞서 일본산 맥주 판매를 중단한 자영업자 이야기를 담은 트윗은 1만 3천 건 가량의 리트윗과 4천 건 이상의 마음에 들어요를 이끌어 냈다.

 

불매 운동이 확산되면서 전자제품이나 자동차, 식품 등 다양한 일본 기업 및 제품 리스트가 활발히 공유되며 ‘일본’, ‘리스트’ 키워드도 연관어로 집계됐다. 한 트위터 이용자가 일본 브랜드 리스트가 담긴 이미지와 함께 “일본 불매운동 동참”이라고 올린 트윗은 1만 7천 건이 넘는 리트윗과 5천 건에 달하는 마음에 들어요를 이끌어 냈다.

 

일본에서 수출 규제 외에도 한국인 비자 발급 조건 강화 등 추가 조치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일본 ‘여행’을 지양하자는 의견을 담은 트윗도 다수 확인됐다. 트위터에서는 “이런 상황에 일본가서 돈 쓰는 건 아니다”, “일본 여행도 가지말자!” 등의 트윗이 게재됐다. 한 트위터 이용자가 게재한 “일본 누리꾼들이 한국은 약소국이라며 일본제품 불매운동 해봤자 라며 조롱했습니다. 이래도 일본 여행을 강행하시겠습니까?”라는 트윗은 1천 2백 건 가량의 리트윗을 이끌어 냈다.


한편,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극우 성향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 베스트(일베)’에서 일본 제품 구매운동으로 이목을 끌며 ‘일베’도 키워드 연관어로 확인됐다.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일본 맥주 릴레이’, ‘일본 여행 예약 완료’ 등의 게시물들이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에서는 관련 기사를 활발히 공유하거나 “기가 찰 노릇이다”, “아베나, 나베나, 일베나 다 똑 같은 사람들…” 등의 트윗이 올라왔다.  

 

[나눔일보 = 조영자 선임기자]


주변의 따뜻한 이야기를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싶거나, 본인의 선행을 알려 뜻을 함께 할 분들을 널리 구한다면 언제든지 press@nanumilbo.com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선행을 증빙할 사진이나 자료가 첨부되면 더 좋습니다. 자료는 특별히 정해진 형식이 없습니다. 문장력에 대한 부담은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 데스크의 수정보완을 거쳐 기사로 나갑니다. 본사의 추가 취재에 응할 수 있는 연락 전화번호는 꼭 필요합니다. 자료 검토 또는 추가 취재 결과, 보도에 부적합하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보도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기사제보·독자투고, 취재요청 및 보도자료 > press@nanumilbo.com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9/07/09 [14:23]  최종편집: ⓒ nanumilbo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1/16
광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초연결사회, 전자정부 소프트웨어․IOT 보안센터 개소 / 조영자선임기자
동대문구, ‘배봉산 숲속도서관' 8일 개관 / 강현아
신용회복위원회·서민금융진흥원, 창립기념 '중증장애인 시설' 봉사 / 조영자
[덕화만발'德華滿發']사생이 일신인데 / 덕산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5일 올림픽공원서 개막 / 강현아
박홍근 의원, 장성 와룡리 KTX 선로 20여미터 지하 '800㎥ 공동'… 안전대책 시급 / 조장훈
주식회사 리만, 1억원 상당 '인셀덤 화장품' 다문화 여성 지원 기부 / 강현아
[덕화만발'德華滿發']토석으로 화한 백골 / 덕산
[이정랑의 고전소통]신선사졸(身先士卒) / 이정랑
석주 이상용 선생 '안동 임청각', 복원‧정비 종합계획 수립 / 조영자선임기자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