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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승 철도연 원장 ‘제로페이 챌린지’ 동참,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유라시아 대륙철도
제로페이,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부담 제로(ZERO)화
 
조장훈 기사입력  2019/08/01 [10:00]

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나희승 원장이 7월 30일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부담을 제로(ZERO)화 하는 착한 결제서비스인 '제로페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상점에 비치된 제로페이 QR코드를 촬영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의 계좌로 현금이 이체되는 방식의 결제서비스이다.

 

'제로페이 챌린지'는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모습을 영상 또는 사진으로 찍어 챌린지 내용과 함께 48시간 이내에 SNS에 인증하고, 다음 주자를 3명 이상 지목하는 캠페인이다.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나희승 원장은 30일, 의왕시 전통재래시장인 부곡도깨비시장을 찾아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제로페이’로 결제했다.

 

미션을 완료한 나희승 원장은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최희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장, 조용현 철도연 부원장을 지목했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은 낮추고 소비자는 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착한 결제서비스 ‘제로페이’ 사용에 철도연 직원들과 함께 참여하고 더 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동아시아철도공동체"

 

한편, 나희승 원장은 지난 2017년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철도연 최고 사령탑에 취임한 대륙철도 전문가다. 철도연에서 23년간 재직하며 대륙철도연계연구팀장과 수석연구위원 등 요직을 거친 나 원장은 최고의 철도 전문가로 첫 손에 꼽힌다. 지난 10여년간 남북철도와 대륙, 시베리아 철도를 연결해 유라시아로 내달리는 한반도 북방철도 기술을 실질적으로 구현한 각종 연구 프로젝트를 진두에서 지휘했고, 이 구상을 여야와 정재계, 언론, 학계 등 모든 경계를 넘나들며 끊임없이 열정적으로 전파해 온 대표적 북방철도 전도사이기도 하다.

 

 

"철도는 사람. 화물을 빠른 속도로 운송할 수 있습니다. 속도는 시공간의 함수죠. 속도 증가는 공간의 압축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KTX를 타고 평소보다 3배 빠른 속도로 다른 지역을 갈 수 있다는 것은 공간도 3배 가까워진다는 뜻입니다."

 

지난 5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주최의 조찬강연회에서 ‘남북철도, 한반도 신경제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기도 했던 나 원장은 지난 7월 26일 열린 시민모임 '통일문화포럼'(대표 이상엽) 주최 특별 강연에서는 북방철도가 대한민국과 세계 경제의 도약에 얼마나 큰 기회를 가져올 것인지 더욱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날, 한국경제 GDP가 1만불, 3만불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상세히 소개한 나 원장은 이미 인구 급감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한국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고 5만불, 6만불 시대를 향하는 거의 유일한 선택지가 대륙으로 길을 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부산항이 세계 2위의 환적항이 될만큼 커질대로 커진 대한민국의 환태평양 해상 경제력에 대륙으로 가는 길을 더하면 그 도약의 날개가 어디까지 미칠 것인지 상상이 닿지 않는다는게 나 원장의 주장이다.

 

더구나, 철도는 운송비용, 속도 면에서 해상 운송과 비교해 절대 우위를 갖고 있다. KTX의 출현이 그것을 가능하게 했다. 현재도 시베리아 철도를 통한 물류 운송은 최소 50량의 객차를 달고 2주만에 유라시아 대륙을 주파한다. 여기에 최근 러시아의 시베리아 화물철도 고속화 구상이 현실화 되면 이 기간은 1주일로 단축된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한반도 비핵화에서 비롯된 남북·북미 갈등과, 강제징용 배상 문제로 촉발된 한·일 경제전쟁이 남북 경협을 넘어 해상과 대륙의 연결이라는 한반도 북방철도 구상의 새로운 먹거리를 통해 유라시아·태평양 공통의 활로를 찾고, 이를 지렛대로 새로운 글로벌 평화 비전을 펼치는 날이 하루속히 다가오길 고대한다고 한 목소리로 밝혔다.  

 

[나눔일보 = 조장훈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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