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회 > 사건·사고·안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시간외근무수당 부정수급' 논란
 
조장훈 기사입력  2019/08/31 [20:43]

[취재=전남뉴스피플 김정균 기자/편집=조장훈 대표기자]국내 가축 방역 및 축산물 위생 관리를 맡고 있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직원들이 시간외 근무수당을 부정하게 수급 받았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더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직원들이 시간외 근무 수당을 허위로 지급받아 자체감사에 적발되었지만 석연치 않은 이유를 들며 부당수령액을 환수하지 않아 감사원이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언론인연대 회원사인 '전남뉴스피플'이 지난 19일 보도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남도본부 소속으로 알려진 공익제보자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지속적이고 만성적으로 직원들의 시간외 근무가 허위로 신청되고 시간외 근무수당이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실제 A씨는 이 매체에 제보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이 자체 감사에 적발되어 관련 직원들과 관리자들이 경징계 등으로 처리됐고, 부당수령에 대한 환수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어 국가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구체적인 금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한 달에 시간당 1만원 잡고 4주니까 약 1인 4주 연속 근무시 32만 원 정도 2인 주교대근무시 16만원 부정수급 하고 1년 이면 400만원에 5년간 1인 2,000만 원 정도 되는 국가예산이 세고 있다”고 제보했다.

 

이어 “거기에 여러 사람이 부정수급하게 되면 그 금액은 엄청 날것”이라면서 “전국 8개의 도본부와 41개 사무소를 운영하는데 시간외 근무수당 부정수급에 대한 환수조치와 이에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보자의 이 같은 주장과 관련 이 매체의 취재에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감사실과 인재개발부는 “시간외 수당을 부정 수급한 사실을 적발해 부정수급자에 대한 조치로 인사규정 제45조 1항에 따라 경징계를 내렸고 환수조치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상급 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 가축위생감독계 박 모 사무관도 “시간외 부정수급에 대해 근무시간에 성실히 일을 했나 안했나를 따져 징계절차에 따라 부정수급이 적발된 것은 사실이나 환수조치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같은 의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감사실은 물론 상급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 또한 직원들의 시간외근무수당 부정수급 사실을 확인하고도 환수조치는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와 관련 이 매체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복무규정에 따르면 시간외근무수당을 부정수급 했을 경우에는 ‘공무원수당 등의 업무처리기준을 준용하여 부당수령액 환수, 적발횟수에 따른 시간외 근무명령금지, 시간외 근무수당 지급정지 등 관련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A씨 등의 제보자들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감사실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입장에 반발해 고발 조치에 나섰다.

 

이들은 “지도 감독해야 할 감독기관 마저도 임의해석으로 부정수급자들에 대한 환수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감사원 감사 요청 및 검찰에는 진정서와 함께 고발조치 했다.

 

한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임직원은 올해 2/4분기 기준 1,257명에 이른다.  

 

[나눔일보 = 조장훈 대표기자]


주변의 따뜻한 이야기를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싶거나, 본인의 선행을 알려 뜻을 함께 할 분들을 널리 구한다면 언제든지 press@nanumilbo.com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선행을 증빙할 사진이나 자료가 첨부되면 더 좋습니다. 자료는 특별히 정해진 형식이 없습니다. 문장력에 대한 부담은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 데스크의 수정보완을 거쳐 기사로 나갑니다. 본사의 추가 취재에 응할 수 있는 연락 전화번호는 꼭 필요합니다. 자료 검토 또는 추가 취재 결과, 보도에 부적합하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보도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기사제보·독자투고, 취재요청 및 보도자료 > press@nanumilbo.com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9/08/31 [20:43]  최종편집: ⓒ nanumilbo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제보내용이 사실이라면.. 닝기리 19/09/02 [19:39]
제보내용이 사실이라면. 국가세금을 부당 수급한 경우 환수되어야 마땅한텔데 이해할수가 없네요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1/16
광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초연결사회, 전자정부 소프트웨어․IOT 보안센터 개소 / 조영자선임기자
석주 이상용 선생 '안동 임청각', 복원‧정비 종합계획 수립 / 조영자선임기자
주식회사 리만, 1억원 상당 '인셀덤 화장품' 다문화 여성 지원 기부 / 강현아
성일종 의원, 서민금융진흥원 '미소드림적금' 유명무실 위기 / 조영자
놓치면 안되는 다양한 고지서, 네이버로 받는다 / 강현아
이만희 의원, 주민 생활안전 강화 특교세 34억원 확보 / 조장훈
급성 심부전 몽골 고고학자, 국내 연수중 한국의료진 도움으로 회복 / 최진희
재일동포 청년의 유튜브 댓글 화제, '역사 속에서 돌진하고 있음을' / 조장훈
[덕화만발'德華滿發']널뛰는 인생 / 덕산
[덕화만발'德華滿發']분수를 아는 사람 / 덕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