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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위 이계문 위원장, LA·워싱턴 해외동포 신용회복지원 방문 상담
한국에서 진 빚으로 어려움 겪는 미주 동포의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 지원
 
조장훈 기사입력  2019/10/18 [15:29]

# A씨(40년생)는 위암치료 후 미국에 거주 중인 자녀들의 권유로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단위농협 마이너스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고 10여년이 흘러, 마음속의 무거운 짐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신복위 방문 상담 소식을 듣고 영사관을 방문해 확인한 채무는 단위농협 727만원으로 장기연체중이였으며, 신용회복신청을 통해 연체이자 전액감면, 원금 70% 감면 예상되며, 국민행복기금 장기소액 연체채권일 경우 채무는 소멸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B씨(75년생)은 결혼 직후 남편을 따라 잠시 미국에 다니러 갔다가 남편의 사업 문제로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면서 카드 대출과 보험회사 대출 총 2,800만원 가량을 상환하지 못하고 1년동안 연체된 것으로 확인해, 이를 상환하고자 채무조정을 신청했다. B씨의 경우 현재의 소득상태에 따라 연체이자와 이자는 전액 감면하고 탄력적으로 감면을 적용하여 채무를 최장 8년간 분할상환할 수 있게 된다.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직, 이하 ‘신복위’)는 한국에서 진 빚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주지역 해외동포의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를 돕고자 15일 LA총영사관, 17일 워싱턴DC 주미대사관을 찾아 재미동포 신용회복지원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와 방문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복위는 지난 2011년부터 LA·뉴욕지역의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신용회복지원을 시행해 2011년부터 2019년 9월말 현재까지 해외동포 200명의 채무를 상담하고, 85명이 채무조정을 신청했다.

 

하지만, 해외동포 신용회복지원은 그간 홍보 부족으로 상담과 신청이 감소하고 있어, 미주지역 해외동포의 신용회복지원 활성화를 겸해 최근 이민자가 늘어나고 있는 워싱턴지역까지 지원을 확대하고자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


신복위 이계문 위원장은 이날 한인단체, 언론사, 신한·우리은행, 영사관 관계자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외동포 신용회복지원제도를 직접 설명하는 등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효과적인 해외동포 신용회복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방문상담은 해외동포 신용회복지원 전문 상담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상담서비스를 제공했고, 상담자(LA지역 24명, 워싱턴 3명)들은 “이번 상담을 통해 개인 사채의 기소중지 등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도 신용전문가와 직접 상담할 수 있어 너무 고마웠다”며 ”이런 상담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계문 위원장도 3명의 해외동포(LA지역 2명, 워싱턴 지역 1명)를 직접 대면해 의견을 청취했다. 이 위원장은 “해외동포 신용회복지원제도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을 수 있었다”며, “제도를 개선하고 주기적으로 홍보를 강화하여 해외동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일일 현지상담창구에서는 재미동포의 채무상담뿐만 아니라, 국내 채무확인, 신용등급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손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계문 위원장은 이어서, 미국 내 대표적 비영리 신용상담기구인 NFCC(본사 워싱턴DC 소재)를 방문해 Jeff Faulkner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와 Bruce McClary 커뮤니케이션담당 부사장(Vice President Communications), Matt Ribe 상담 및 전략프로젝트 담당(General Counsel)을 만나 미국의 신용상담 산업의 동향과 NFCC 및 신용상담기구의 주요현황을 살펴보고, 양 기관의 신용상담 강화를 위한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NFCC (The National Foundation for Credit Counseling)는 1951년에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비영리 신용상담기구의 중앙연합회로 연간 200만건 이상의 신용상담 및 교육을 제공한다.

 

[나눔일보 = 조장훈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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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18 [15:29]  최종편집: ⓒ nanum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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