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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수 전 주무관, 21대 총선 의왕·과천 출마선언
총리실 민간인사찰 폭로로 파면, 19대 대선 문재인 캠프 총무지원팀장
“민주주의 후퇴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조장훈 기사입력  2020/01/13 [15:54]

이명박 정부 민간인 사찰을 공익제보 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주무관이 13일 오후2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국회의원선거 의왕·과천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장진수 전 주무관은 “국민의 힘으로 발전해 온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보수세력들에게 발목 잡히고 과거로 후퇴하는 일을 막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결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국회와 공직사회에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공익제보, 내부고발 등의 제도를 정비하고, 진실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장 전 주무관의 가세로 의왕과천 국회의원 선거구 민주당 경선은 신창현 현역의원, 이은영 전 청와대 행정관, 김진숙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오동현 변호사, 장진수 전 주무관의 5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천의왕은 민주당 강세지역으로 민주당 경선결과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한편, 자유한국당에서는 의왕과천 국회의원을 역임한 안상수 전 국회의원이 복당을 해 자유한국당 경선과 선거구도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한편, MB정부 민간인사찰 사건은 2008년 7월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에서 민간인 김종익 전 KB한마음 대표를 불법 사찰하면서 문제가 되었다. 2010년 6월 민주당의 의혹 제기로 검찰의 1차 수사가 시작되었으나 검찰은 불법사찰이 있다는 것은 확인했지만 장진수 전 주무관 등 일부 직원들만 기소해 ‘몸통’이 아닌 ‘깃털’만 건드렸다는 비난을 받았다.

 

2012년 3월 장진수 전 주무관은 총리실과 청와대의 지시로 민간인사찰 증거를 인멸했다고 폭로했다가 2013년 대법원 판결로 유죄가 확정되어 국무총리실을 떠났다. 이후 문재인 대선 캠프 총무지원팀장으로 일했고 행정안전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지냈다. 

 

[나눔일보 = 조장훈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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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13 [15:54]  최종편집: ⓒ nanum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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