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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위, 광역지자체 협력 소액대출 '희망의 마중물'
신용회복지원자들에게 연 2~4% 이내 저금리 자금 지원
 
조장훈 기사입력  2020/01/31 [18:02]

# 배달업에 종사하는 경기도 박 모씨(남,27세)는 오랫동안 앓고 있던 허리질환 악화로 긴급하게 의료비가 필요했다.

 

하지만, 신용이 낮아 은행권 대출이 어려웠다. 의료비를 마련하지 못해 고민하던 박씨는 채무조정 성실상환 중인 이웃으로부터 연 2.5%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지원하는 “경기 재도전론”을 알게 되었고, 3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었다.
 

▲ 지자체 협약기금별 지원현황     © 신복위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직, 이하 ‘신복위’)는 지난해 9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의 지원으로 해당 지역의 신용회복지원 성실상환자 6,357명에게 소액대출 194억원을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8% 증가한 실적으로, 대구, 강원, 제주 지역의 신규 자금 지원과 경기, 서울, 부산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른 결과이다.

 

신복위는 2009년 대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개 지자체로부터 251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였으며, 앞으로 5년간 985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복위 소액대출은 낮은 신용등급으로 인해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신용회복지원자들에게 연 2~4% 이내의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경제적 자립을 뒷받침하는 희망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경기(70억원), 부산(34억원)은 적극적인 자금지원을 통해 해당 지역민을 적극 포용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어 취약계층이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계문 위원장은 “지자체의 기금지원은 해당 지역주민의 경제적 재기를 위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금융지원이 될 것이므로 지자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복위는 올해도 전국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소액대출 공급을 늘려나갈 예정이며, 아직 참여하지 않고 있는 7개 지자체도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안전망으로써 기금지원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중이다.

 

한편, 신복위 소액대출 공급 미참여 7개 지자체는 인천, 전남, 충남, 전북, 충북, 경남, 울산 등이다.
 

[나눔일보 = 조장훈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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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31 [18:02]  최종편집: ⓒ nanum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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