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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김성은 교수 '코로나19 진료일기' 칼럼 눈길
생사기로에 섰던 '타 지역 60대 환자의 완치 과정' 담아
 
강현아 기사입력  2020/04/28 [18:23]

‘연거푸 고맙다고 퇴원 인사하는 환자분을 보며 되레 잘 극복하고 회복해주셔서 내가 더 보람 있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성은 교수가 생사기로에 섰던 60대의 경북지역 코로나19 중증환자 A씨를 한 달여간 치료했던 과정을 전남대학교병원신문(4월13일자) 컬럼에 실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은 교수, 진료일기’라는 제목의 컬럼은 A씨의 치료 과정 중 중요했던 순간들을 골라 날짜별로 쓴 일기형식이며, 지난 3월10일자 ‘코로나 일기’에 이은 코로나19와 관련된 두 번째 컬럼이다.

 

이번 컬럼에는 A씨 입원 때의 긴박함, 그리고 에크모 치료 때의 긴장과 이후 호전돼 장치를 제거하는 순간의 설레임까지 결정적 치료마다 자신의 감정을 비교적 솔직하게 표현함으로써 당시의 분위기를 충분히 짐작케 했다.

 

특히 치료 중 ‘최후의 선택지’라 하는 에크모 치료가 시작된 날, 김 교수가 최선을 다 하고서 예후가 좋아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 그리고 호전돼 에크모 장치를 제거할 때의 뿌듯해 하는  부분은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과도 같았다.

 

또 환자 입원 날이 김 교수의 생일이어서 퇴근길에 입원소식을 접하고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나와야 했다는 부분도 그날의 긴박함을 느끼게 했다.

 

이번 김 교수의 컬럼을 통해 음압격리병동에서 확진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된다. 

 

[나눔일보 = 강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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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28 [18:23]  최종편집: ⓒ nanum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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