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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경 의원, 독립전쟁 100주년 기념 '나는 독립군 입니다' 특별전 및 세미나 개최
22일(수)~24일(금)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전시
 
조장훈 기사입력  2020/07/23 [09:01]

미래통합당 윤주경 의원(비례대표)과 윤두현 의원(경북 경산시)이 주최한 독립전쟁 100주년 기념 ‘나는 독립군 입니다’ 특별전시회 개막식이 22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를 주최한 윤주경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비가 새는 집, 살을 에는 추위와 어두컴컴한 산과 골짜기, 피와 총성으로 가득한 전장에 이르기까지 그 길었던 여정에 대한 기억과 치열했던 장면들이 지금 이곳에 생생하게 펼쳐져 있습니다”라고 밝힌 뒤,“‘나는 독립군입니다!’라며 힘겹게 쓴 기록을 보면서 파편으로 기억했던 ‘독립전쟁’ 역사의 퍼즐을 하나씩 맞춰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를 공동주최한 윤두현 의원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내일은 없다”며 “슬픈일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자랑스러운 일은 기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미래통합당은 앞으로도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공헌과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 호국 안보에 앞장서고, 이분들의 위국헌신, 살신성인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전시회에는 신흥무관학교 졸업생의 조직인 신흥교우단의 기관지 '신흥교우보' 제2호, 1919년 2월 1일 만주 지린에서 만주와 연해주 및 중국, 미국 등 해외에서 활동 중인 독립운동가들 39명의 명의로 발표된 '대한독립선언서', 한국광복군에서 복무했던 김문택의 수기 등이 전시되었고, 홍범도 장군의 일기(이인섭 필사본), 한국광복군 사령관으로 활약한 지청천 장군의 친필일기,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광복 후 일제에 맞서 싸워온 독립전쟁의 역사를 남기고자 한 황학수, 이자해의 벼루와 안경 등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서는 ‘독립전쟁 이야기’ 완성하기, ‘나도! 독립군’ 사진찍기 등 체험교육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전시회 개막식에는 윤주경·윤두현 의원을 비롯해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설훈·홍문표·김기현·김병욱 의원 등 40여명의 의원과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이준식 독립기념관장 등이 참석했다. 독립기념관의 “독립전쟁 100주년 특별기획전”과 연계된 국회 특별전시회는 24일까지 3일간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린다.

 

 

윤주경 의원은 전시회 개막식에 이어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독립전쟁 100주년 기념 특별세미나 '2020년 독립전쟁을 기억하다'를 개최했다.

 

윤 의원은 개회사에서“지위나 계급, 이념에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공익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기면서 오늘날 우리에게 닥친 위기와 갈등을 극복하려는 결의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동안 우리가 독립운동사를 찬양하지 못하고 잊어버렸다"며 "대한민국에서 정의를 짓밟으면 참지 못하는 것이 우리 국민이다. 최근 우리 사회에 여러 문제가 노출되지만 저는 국민이 극복할 역량을 보여주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국민대학교 한국역사학과 장석흥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 날 세미나에서 발제에 나선 장세윤 동북아역사재단 명예연구위원은 “독립운동사 연구․교육, 인물이나 유적(지) 활용 등의 경우 향후 북한 학계나 중국 연변 학계, 당국과의 지속적 교류와 협력사업 등을 통해 민족통일의 주춧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고, 이어 김승기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국방사부 부장은“독립군은 광복군을 통해 바로 자주독립정신과 독립전쟁사상, 전통을 대한민국 국군에게 물려준 군맥의 주체였다”라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주용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교수는 '발해농장'의 예를 들며, "전시관을 건립하여 미래세대에게 한중 공동의 반제국주의 투쟁의 역사로 기념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상훈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교수는 “봉오동·청산리전투를 연구할 때 어떠한 방향에서 접근하면 좋을지 혹은 현재 연구에서 어떠한 부분이 미흡한지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다”며 “이는 신진연구자나 후학들이 이 분야를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 이종배 정책위의장, 김선동 사무총장 외 30여명의 의원 등이 참석해 독립운동사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나눔일보 = 조장훈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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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23 [09:01]  최종편집: ⓒ nanum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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