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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화만발'德華滿發']한글, 문자 올림픽 금메달 획득
16개국이 경쟁한 지난 2009년 대회에 이어 또 다시 1위 차지
1위 한국의 소리 문자, 2위 인도의 텔루구 문자, 3위 영어 알파벳
 
덕산 기사입력  2020/10/14 [09:10]

덕산 김덕권(前 원불교 청운회장·문인협회장, 카페 '덕화만발 http://cafe.daum.net/duksan725' 운영)

 

지난 10월 9일, 한글날이 공휴일이어서 기쁜 소식을 늦게 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희소식은 우리가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소식일 것입니다. 훈민정음이 지어지기 전까지는 우리민족에게는 우리 글자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세종대왕은 우리말을 적을 수 있는 우리 글자를 만들어야 하겠다고 결심하셨지요.

 

그리하여 집현전 학사인 정인지·성삼문·신숙주·최항·박팽년·이개·이선로 들에게 명하여 우리의 새 글자를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게 합니다. 물론 세종대왕도 이 일에 직접 관여하셨지요. 과로로 눈병이 나서 청주의 초정으로 요양을 갈 때도 한글연구에 관한 서류와 책들만은 꼭 가지고 가실 정도로 열정을 불사르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한글은 위로는 임금이 직접 열성을 다하고, 아래로는 뛰어난 학자들이 온 힘을 다하여 탄생한 우리의 글입니다. 그 결과로, 세종 25년(1443년)에 훈민정음 28자의 역사적인 제정을 보게 된 것입니다. 세종은 새로 만든 글자를 가지고 실제로 써보고 시험하여 완전을 기한 다음, 3년 후인 1446년에 비로소 세상에 내놓아 우리글로서 영원히 빛을 발하게 되었지요.

 

그런 우리의 한글이 <제2회 세계 문자올림픽대회>에서 당당히 금메달 획득하였다는 쾌소식이 날아 든 것입니다. < 세계 문자학 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부터 4일까지 태국방콕에서 열린 <제2회 세계문자 올림픽대회>에서 한글이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세계 문자올림픽대회>는 세계 27개국 문자가 경합을 벌였습니다. 그 27개국은 ‘영어, 러시아, 독일, 우크라이나, 베트남, 폴란드, 터키, 세르비아, 불가리아, 아이슬란드, 에티오피아, 몰디브, 우간다, 포르투갈, 그리스, 스페인, 남아공, 한국, 인도, 울드, 말라야람, 구자라티, 푼자비, 말라시, 오리아, 뱅갈리, 캐나다’라고 하네요.

 

각국 학자들은 이 대회에서 30여분씩 자국 고유문자 우수성을 발표했습니다. 세계 문자 올림픽의 심사기준은 ①문자의 기원 ②문자의 구조와 유형 ③글자의 수 ④글자의 결합능력 ⑤문자의 독립성 및 독자성 ⑥문자의 실용성 ⑦문자의 응용 개발 성 등을 기초로 평가됐습니다.

 

세계 문자올림픽은 가장 쓰기 쉽고, 가장 배우기 쉬우며, 가장 풍부하고 다양한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문자를 찾아내기 위한 취지로 열린다고 합니다. 한글은 16개국이 경쟁한 지난 2009년 대회에 이어 또 다시 1위를 차지하여 그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이번 세계 문자올림픽에서 1위는 한국의 소리 문자, 2위는 인도의 텔루구 문자, 3위는 영어 알파벳이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번 <세계 문자올림픽대회> 마지막 날 참가한 각국의 학자들은 ‘방콕선언문’을 발표하고, 자국대학에 한국어 전문 학과와 한국어 단기반 등을 설치하는 등, 한글보급에 노력 하겠다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날 채택된 방콕선언문은 인구 100만 명 이상인 국가들과 유네스코에 전달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제 566돌 한글날’은 제1회 세계 문자대회에 이어, < 제2회 세계 문자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획득하여 세계만방에 우리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 밖에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글자 1위 한글에다 세계에서 가장아름다운 음악 1위에 아리랑, 가장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 1위에 비빔밥이 차지해 바야흐로 K-Pop, 싸이, BTS 등 한류에 이어 우리 문화의 독창성이 최정상애서 빛을 보게 되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이 증명 된 것입니다.

 

우리 한글이 <문자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기념하기 위하여, 우리 『덕화만발 카페 운문 방』에 한글날을 위한 김종상 아동문학 시조시인께서 한 수 올려 주셨습니다. 함께 감상하시며 한글 찬양의 희열을 맛보시면 좋겠습니다.

 

한글나라 좋은 나라/ -김종상-


‘가가가’ 하며 울며 살던 일본 개구리도
우리 땅에 들어오면 ‘개굴개굴’ 노래하고,
‘콕커르 두둘두’하던 미국 닭도 ‘꼬끼오’한다.


서양의 ‘크로바’도 한글로는 ‘토끼풀’이고
‘푸라탄’도 이 땅에 들어와 살고부터는
가슴에 ‘버짐나무’란 이름표를 달았다


한글나라 좋은 나라 우리 하늘 아래서는
들에 사는 뭇짐승과 멧새들은 물론이고
풀숲의 벌레들까지 한글말로 지저귄다.

 

어떻습니까? 이만하면 <한글의 문자 올림픽 금메달 획득>의 쾌거로 인해 우리 모두 가슴을 쭉 피고 코로나 19 쯤은 날려 보낼 힘과 용기와 투지를 불태울 만하지 않은지요!

 

단기 4353년, 불기 2564년, 서기 2020년, 원기 105년 10월 14일

덕 산 김 덕 권(길호) 합장  


<본 칼럼은 필자 개인의 의견으로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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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14 [09:10]  최종편집: ⓒ nanum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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