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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화만발'德華滿發']좋은 인상을 만들려면
‘얼’은 ‘영혼’, ‘굴’은 ‘통로’
 
덕산 기사입력  2020/10/21 [09:03]

덕산 김덕권(前 원불교 청운회장·문인협회장, 카페 '덕화만발 http://cafe.daum.net/duksan725' 운영)

 

사람이 첫 인상이 좋으면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좋은 인상은 가꾸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냥 생긴 대로 살면 인간관계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이지요. 얼굴의 뜻은 무엇일까요? 얼굴이란 말의 의미는 ‘얼’은 ‘영혼’이라는 뜻이고, ‘굴’은 ‘통로’라는 뜻입니다.

 

멍한 사람들을 보면 ‘얼빠졌다’고 합니다. 죽은 사람의 얼굴과 산사람의 얼굴 또는 기분이 좋은 사람의 얼굴과 아주 기분이 나쁜 사람의 얼굴, 이러한 얼굴의 모습은 우리의 마음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 게 됩니다.

 

사람의 얼굴은 우리 마음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듯, 영혼이 나왔다 들어왔다 하는 것처럼 바뀝니다. 그러기에 변화무쌍한 것이 얼굴입니다. 얼굴은 정직합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첫인상이 결정되는 시간은 6초가 걸린다고 합니다.

 

서로 잘 통하는 얼굴, 영혼이 잘 통하는 얼굴, 생명이 잘 통하는 얼굴, 기쁨이 잘 통하는 얼굴, 감사가 잘 통하는 얼굴, 희망이 잘 통하는 얼굴, 이처럼 시시때때로 변화 되어지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겠지요. 항상 이런 모습으로 변화 될 수 있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이듯, 하루하루를 영혼이 살아있는 얼굴이 되도록 아침 햇살 같은 해맑은 웃음으로 오늘 이 순간을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좋은 인상을 만드는 열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복장입니다.

옷은 때와 장소에 맞춰 입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령 장례식장에서 밝은 톤의 옷을 입고 가는 사람은 무례한 사람으로 낙인찍히기 마련입니다. 좋은 옷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자기 몸에 어울리는 옷, 깨끗하고 단정하게 차려 입으면 좋습니다. 저는 오래 전부터 검은 바지, 흰 저고리, 검은 중절모에 지팡이 하나가 패션의 전부입니다.

 

​둘째, 눈의 위치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상대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고 대화를 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이성이나 윗사람을 상대할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예의는 지키되 미소 띤 얼굴로 상대의 눈을 바라보는 것은 좋은 인상을 주는 것입니다.

 

셋째, 접촉입니다.

처음 보거나 헤어질 때 악수로 시작하고 악수로 마무리하는 것은 상대와의 결속력을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 줍니다. 대충 상대의 손만 잡고 끝내는 것이 아닌, 적당한 속도와 힘을 유지하며 손을 위아래로 흔들고 2, 3초 정도를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항상 웃는 것입니다.

옛말에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웃는 얼굴은 좋은 인상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첫 만남을 포함하여 매 순간 상대와 만나는 처음부터 미소와 상쾌한 웃음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저는 항상 사람과의 대화에서 언제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고 기분 좋게 크게 웃습니다.

 

다섯째, 향기에 주의하는 것입니다.

짙은 향수 냄새나 너무 본인만의 취향, 장소와 때에 어울리지 않는 향기는 상대에게 결례를 범할 수도 있습니다. 나의 체취와 잘 어울리는 향수를 쓰되, 내가 향수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상대를 만나기 전 몸을 씻도록 합니다.

 

여섯째, 듣는 태도입니다.

진짜 호감이 가는 사람은 나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기 때문에 상대의 말에 집중하고, 올바르게 경청만 하더라도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과의 대화가 즐겁다고 느껴질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일곱째, 언행은 편하되, 진실하게 하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긴장한 나머지 주변 사람들마저 불편하게 만드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너무 긴장하지 말고 차분하고 자연스럽게 상대를 마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식적인 말은 안 됩니다. 항상 진실이 담긴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여덟째, 관심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나에게 관심을 주는 사람을 싫어할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마음이 열리고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아홉째, 겸양 이상의 미덕은 없습니다.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좋으나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진짜 자신감입니다. 있는 척, 아는 척, 잘난 척 이 ‘삼척’은 절대 금물입니다.

 

열째, 배려 심이 있어야 합니다.

상대방을 대할 때 배려심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특히 대화를 할 때에는 다른 곳에 정신이 팔려 상대방에게 집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것은 배려 심이 없는 사람의 행동입니다.

 

어떻습니까? 좋은 인상은 자기가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 부지런히 이 수행을 통해 좋은 인상을 만들어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어 가면 얼마나 좋을 까요!

 

단기 4353년, 불기 2564년, 서기 2020년, 원기 105년 10월 21일

덕 산 김 덕 권(길호) 합장  


<본 칼럼은 필자 개인의 의견으로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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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21 [09:03]  최종편집: ⓒ nanum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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