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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 고엽제적폐청산위, 포스코 최정우 회장 퇴진 요구 성명
3년 임기 후 CEO후보추천위로부터 단독후보 추대, 내년 3월 주주총회 연임 여부에 '물음표'
 
조영자 기사입력  2020/12/31 [16:43]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월남참전전우회 고엽제 적폐청산위원회로부터 퇴진 요구를 받았다.

 

 

이들은 30일 오후 2시 최정우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죄, 조세범 처벌법 위반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서울 중앙지검 민원실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스코 사업장에서 최근 5명이 산재로 사망했다. 이처럼 연이어 발생하는 산재 사망사고는 경영진 잘못에 의한 회사 내 구조적인 문제로서 이는 포스코가 비용절감이라는 이유로 안전 관리자를 없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최정우 회장은 물러나야 한다”는 성명서에서 “재무통 최정우 회장이 임기 중 자신의 경영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한해 수천억 원의 안전관리비, 정비비, 설비관리 비용을 줄이면서도 협력업체에는 지불 비용을 미뤄, 협력업체들이 인건비를 연체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포스코 직업병 실태와 제철소 인근 주민들의 유해물질 노출, 정치와 언론의 은폐 카르텔 등의 문제를 고발한 포항MBC의 <그 쇳물 쓰지마라>라는 다큐 프로그램 방송을 두고 “악마의 편집을 했다”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협박성’ 성명을 낸 노조의 행동에 대해 최 회장 측 입김이 들어간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도 제기했다.

 

앞서 포스코 내 다수노조인 한국노총 산한 금속노조 포항제철노동조합은 포항MBC 보도 후 ▲포스코의 포항지역 투자 원천차단 ▲직원식사 등 포항지역에서 소비 전면중단 ▲포스코 직원과 자녀의 주소지 이전을 통한 포항 인구 줄이기 등을 담은 성명서를 통해 MBC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선 바 있다. 

 

이에 이들은 “포항시민을 인질로 하는 사실상 협박이 담긴 이 같은 노조의 성명이 ‘노동조합’을 구성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뜻이 아니라 최 회장을 포함한 포스코 경영진의 뜻이 아니냐는 설이 나오고 있다”면서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현 포스코 경영진은 그 자리에 계속해서 있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포스코 경영 책임자인 최정우 회장에 대한 비판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광양제철소 폭발, 포항제철소 추락 등으로 연이어 5명이나 소중한 인명이 손실된 데 대해 세간의 눈초리가 따갑다.

 

이에 따라, 3년 임기 후 CEO후보추천위로부터 단독후보로 추대 받으면서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재임이 유력한 것으로 보였던 최 회장의 연임에 제동이 걸릴 수 있어 주목된다.


[나눔일보 = 조영자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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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2/31 [16:43]  최종편집: ⓒ nanum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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