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 신임 사무처장에 김누리 사무처장(사진)이 취임했다. 김 신임 사무처장은 3월 1일부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 및 배분사업 등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한다.

대구 덕원고등학교를 졸업한 김누리 사무처장은 숭실대학교 사회사업학과와 동 대학원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했으며, 2003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교육원장, 2014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2017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영관리본부장, 나눔연구소장·아태교육센터장, 마케팅본부장을 역임했다.

또한 2006년 미국 공동모금 단체인 United Way of Central Maryland 파견근무 경험을 토대로 미국사회 저변을 이루고 있는 기부문화 사례를 연구하고, 2008년 ‘기부향기는 매콤한 페퍼로드를 타고’를 발간했다. 이 저서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추천도서·문화체체육관광부 우수 교양도서로 선정 된 바 있다.

김누리 신임 사무처장은 “나눔으로 국가의 위기를 이겨낸 국채보상운동의 중심이자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위기의 코로나19 1차 대유행을 이겨낸 대구에서 나눔의 저력이 있는 대구시민과 함께 복지대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희정 사무처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준법감시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나눔일보 = 강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