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경제 > 글로벌마켓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주철현 의원, 김치산업 진흥 '정부 업무 일원화' 시급
김치산업 진흥 업무 여러 기관 분산, 정책의 일관성 해치고 예산과 인력 낭비 초래
 
최진희 기사입력  2021/03/24 [12:28]

주철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이 국내‧외 김치산업의 진흥을 위해 분산된 정부 업무의 일원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주철현 의원은 지난 23일 국회 농해수위 소관 기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업무 보고에서 정부의 김치산업 관련 연구개발, 제조기술 교육, 수출 지원, 수급동향 파악 등 업무가 각각의 기관으로 흩어져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치 관련 R&D와 김치 문화 진흥 업무는 한국식품연구원의 부설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가, 김치 제조기술의 보급과 전수를 위한 교육훈련 기관 관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김치의 수출 지원 사업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각각 수행하고 있다.

 

이어, 김치 원료의 수급 동향 파악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담당하고, 한식진흥원이 수행해온 김치 관련 사업들도 다른 기관들과 상당 부분 중복돼 있다. 심지어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산업 주무 부처인 농식품부가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기관으로 관련 업무의 유기적 연계가 요원한 상황이다.

 

주철현 의원은 “김치가 대표적인 전통식품이지만, 국내 시장에서조차 시장점유율이 70% 미만에 그치고, 무역수지도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2천만 달러 이상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값싼 중국산 김치와의 가격경쟁력도 문제지만, 김치산업 진흥 업무가 여러 기관에 분산돼 정책의 일관성은 물론 예산과 인력 낭비를 초래하는 점도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중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 의원은 “우리나라 김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김치의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김치산업의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등의 생산단계부터 완제품인 김치의 홍보, 그리고 수출까지 산업진흥을 체계적으로 담당할 단일 기관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조만간 김치산업 관련 업무의 기관별 기능과 역할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일원화한 기관 설립 방안을 포함해 효율적인 김치산업 진흥 전략을 검토하기 위한 용역 연구를 발주할 예정이다.

 

[나눔일보 = 최진희 기자] 


주변의 따뜻한 이야기를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싶거나, 본인의 선행을 알려 뜻을 함께 할 분들을 널리 구한다면 언제든지 press@nanumilbo.com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선행을 증빙할 사진이나 자료가 첨부되면 더 좋습니다. 자료는 특별히 정해진 형식이 없습니다. 문장력에 대한 부담은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 데스크의 수정보완을 거쳐 기사로 나갑니다. 본사의 추가 취재에 응할 수 있는 연락 전화번호는 꼭 필요합니다. 자료 검토 또는 추가 취재 결과, 보도에 부적합하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보도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기사제보·독자투고, 취재요청 및 보도자료 > press@nanumilbo.com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21/03/24 [12:28]  최종편집: ⓒ nanumilbo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1/13
광고
신우철 완도군수, 전남 자치단체장 호감도 조사 긍정률 63.58% 3위 / 오승국
[덕화만발'德華滿發']인생은 희극인가 비극인가 / 덕산
황성규 국토부 2차관, 취임 첫 현장 '인천국제공항 방문' / 강현아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기업 脫탄소 동맹 '에너지얼라이언스' 출범 / 조영자
6․25 참전노병, 69년 만에 '화랑무공훈장' 되찾았다 / 조영자
[이정랑의 고전소통]산지무전(散地無戰) / 이정랑
서울사랑의열매-소리바다, 착한소비 협약 체결 통해 취약계층 위한 '수익금 모금' 진행 / 조영자
건보공단 사칭하는 '환급금안내 스미싱문자' 조심하세요 / 강현아
전재수 의원, 소비자중심 ‘전자상거래법’ 개정방안 토론회 개최 / 오승국
해양수산부, 스티로폼 부표 단계적으로 완전히 금지… '어장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 오승국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