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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의원, 정유재란 '만인의총' 충절의 고장 남원에 가야 고분군 '기문국 표현' 안된다
기문국 표현은 '일본서기' 조작에 근거한 일본 사학자들의 일방적 임나일본부설에 동조하는 매국행위
'남원시와 문화재청은 매국행위를 중단하라' 청와대 청원 진행중
 
조장훈 기사입력  2021/08/30 [13:15]

무소속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가야 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추진 과정에 대해 문화재청에 확인한 결과,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이 등재신청서에 ‘기문국’ 고분으로 기재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 40여기의 대가야계 고분군으로 영남지역의 가야 고분군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 문화재청

 

이 의원은 또한, 남원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우리 역사와 문화유적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기문국’이라는 표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찾아 나가는 것이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과 남원시 사이에 첨예한 갈등으로 커지고 있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 의원은 "남원시민들이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가치있는 문화유적을 놓고 혼란스러워하거나 분열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남원은 정유재란 때 일본군에 맞서 결사 항전을 벌인 곳이고, 만인의 지사들이 잠들어 있는 충절의 고장이다. 만인의총의 정신은 곧 남원의 정신이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서, "남원시는 시민사회단체의 ‘기문’이라는 표현 삭제 요구와 관련, 적극적인 소통 과정을 거치고, 이제까지 일련의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합리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라고 지적하고, "남원지역 가야 문화 유네스코 등재는 남원시민으로서는 환영하고 축하할 일이다. 남원의 정신을 지키면서 자랑스럽게 등재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를 위해 남원시가 보다 적극적인 소통과 행정을 펼칠 것을 강하게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은 40여기의 대단위 대가야계 고분군으로 밝혀져 영남지역의 가야 고분군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남원 가야 고분군을 일제 임나일본부설에서 비정한 기문국으로 설명하는 자료를 포함시켜 사학계와 시민들로 부터 매국적 작태라는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현재 '남원을 임나일본부 기문국으로 유네스코 등재하는 남원시와 문화재청은 매국행위를 중단하라'(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0673)는 청와대 청원이 진행 중이다. 다만, 사회적으로 시급한 각종 현안에 밀려 아직은 동의인 수가 불과 3,070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눔일보 = 조장훈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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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8/30 [13:15]  최종편집: ⓒ nanum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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