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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의원, '부안 곰소천일염' 전북 최초 국가어업유산지정
전국 최초 국가중요농업유산과 어업유산을 모두 보유한 지자체
‘전남 신안군 흑산 홍어잡이어업’도 제1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
 
조장훈 기사입력  2021/09/10 [18:08]

 

국회 농해수위 위원인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시·부안군)은 ‘부안 곰소 천일염’이 제10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 부안군 곰소 천일염업’은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습지보호지역 및 람사르습지로 관리되는 청정해역에서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 친환경 자연방식으로 바닷물을 증발시켜 천일염을 생산하는 전통어업이다.

 

바둑판 모양의 독특한 경관을 지닌 곰소염전은 전북지역의 유일한 염전으로 연간 5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으며, 곰소염전에서 나는 천일염은 인근의 곰소젓갈마을에 공급되고 있다. 곰소 천일염업은 70년의 역사를 지닌 소금 보관창고 등 염전 고유의 전통과 문화가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고 있는 것과 동시에 세라믹타일 바닥재 등 현대적인 시설을 접목하여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유·무형의 어업자원 중 보존할 가치가 있는 어업유산으로 2015년 처음으로 제주 해녀어업, 보성 뻘개어업, 남해 죽방령어업을 지정하였고, 지금까지 전국 총 9개가 지정되었으며, 지난 9일 부안 곰소 천일염이 제10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전북 최초이며, 부안군은 지난 2017년 ‘유유동 양잠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었고 이번에 ‘곰소 천일염’이 어업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국 최초로 국가중요농업유산과 어업유산을 모두 보유한 지자체가 되었다.

 

이원택 의원은 “곰소 천일염이 어업유산으로 지정되어, 전통어업 문화 보존은 물론 어업소득 증대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어업유산지정을 위해 함께 애써주신 권익현군수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곰소천일염이 어업유산으로 지정되기까지는 이원택 의원과 권익현 부안군수, 부안군 관련 공무원들의 철저한 준비와 노력의 뒷받침이 컸다.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 전통적인 천일염 생산과정이 높은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되었으며, 향후 3년간 총사업비 7억원의 예산이(국비 70%, 지방비 30%) 투입된다.

 

한편, 올해 국가어업유산에는 ‘전남 신안군 흑산 홍어잡이어업’도 제1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함께 지정됐다. ‘전남 신안군 흑산 홍어잡이어업’은 미끼를 사용하지 않는 주낙을 홍어가 다니는 길목에 설치하여 잡는 생태친화적 전통어업이다. 흑산 홍어잡이어업은 마을의 공동 유산으로서  주낙 채비, 조업, 경매, 홍어 썰기학교, 홍어축제 등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가어업유산 지정과 관련 최현호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어업과 관련된 유·무형 자산들을 적극 발굴하여 사라져가는 전통어업을 보전해 나가는 한편,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도 적극 추진하여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눔일보 = 조장훈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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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9/10 [18:08]  최종편집: ⓒ nanum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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