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의원, 필리핀우주청 초청 '위성개발 및 활용 전망' 특강

"누리호 발사 성공, 7대 우주강국 韓에 세계가 주목… 韓우주기술, 개도국 롤모델 되길"

조영자 | 입력 : 2022/07/18 [08:03]

 

조명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필리핀 우주청(Philippine Space Agency, PhilSA)의 초청을 받아 '한국 위성개발 및 활용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필리핀 환경부 차관(Ernesto D. Adobo)과 과학기술 협력방안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는 등 한국-필리핀 양국간 교류협력을 위한 의원외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필리핀 우주청(PhilSA)에서 진행된 이번 특강은 누리호의 발사 성공으로 세계 7대 우주 강국에 진입한 대한민국과 필리핀 양국의 우주‧위성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필리핀 우주청측에서 조명희 의원을 초청해 성사됐다.

 

조 의원은 한국의 위성개발 현황과 발사 예정인 위성을 소개하고 위성 영상 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Korea Aerospace Research Institute, KARI)의 필리핀 지사 설립 등 양국간 우주기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명희 의원은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7대 우주강국으로서 한국의 우주위성 기술 우수성에 세계가 더욱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외교가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 확대는 물론, 개도국들이 한국의 우주기술력을 롤모델로 삼을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대전 항우연에 방문해 강조했던 '우주경제시대'에는 국경을 넘어 더 적극적인 과학기술 외교를 펼칠 필요가 있다"며 "국제무대에서 더 많은 기회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우수성을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더 많은 국가와 소통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조 의원은 필리핀 대학내에 있는 국립 물리학 연구소, 전기전자공학연구소의 미래인재들과 광학 탑재체기술 및 위성정보 현지화 프로젝트에 대한 연구 현황을 논의했다.

 

또한, 필리핀 환경부(Department of Environment and Natural Resources, DENR) 장관 직무대행인 Ernesto D. Adobo 차관과 회의를 통해 우주위성 기술을 포함하여 환경분야에서의 한국-필리핀 양국간 과학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필리핀의 기상청에 해당하며 대기·천문 서비스를 관리하는 PAGASA(Philippine Atmospheric, Geophysical and Astronomical Services Administration)와 필리핀의 국가 기본 지도를 관장하는 NAMRIA(National Mapping and Resource Information Authority)를 방문하여 한국의 과학기술 영향력 확대를 위한 의원외교 활동을 이어나갔다.

 

한편, 조명희 의원은 제21대 국회 유일의 과학기술인 출신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다. 국내 지구관측 위성 정보 분야 1호 박사로 40여년 간 지구관측 위성정보 기반 연구와 실무를 경험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우주소위 위원장과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위성 활용 분야 경험을 토대로 국회 ICT융합포럼 및 국토공간정보정책포럼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민의힘 미래산업일자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국민의힘 가상자산특별위원회·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공학박사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눔일보 = 조영자 선임기자] 

주변의 따뜻한 이야기를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싶거나, 본인의 선행을 알려 뜻을 함께 할 분들을 널리 구한다면 언제든지 press@nanumilbo.com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선행을 증빙할 사진이나 자료가 첨부되면 더 좋습니다. 자료는 특별히 정해진 형식이 없습니다. 문장력에 대한 부담은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 데스크의 수정보완을 거쳐 기사로 나갑니다. 본사의 추가 취재에 응할 수 있는 연락 전화번호는 꼭 필요합니다. 자료 검토 또는 추가 취재 결과, 보도에 부적합하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보도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기사제보·독자투고, 취재요청 및 보도자료 > press@nanumilbo.com
  • 도배방지 이미지

1/7
̽ īī丮 ν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