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5일 충무로 스테이락호텔에서 개최된 제23회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의 경영자 부문에서 농협중앙회 이재식 부회장이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은 디지털전환을 통해 새로운 통찰력과 가치를 창출하는 우수한 기관·기업을 시상하는 행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빅데이터학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농협은 디지털 기술 활용이 요원한 농업 분야에 빅데이터, 스마트팜, 애그테크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보급하고 확산을 위한 노력을 크게 인정받았다.
먼저, 농협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디지털영농 플랫폼 ‘NH오늘농사’서비스를 출시하였다. 실제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출하배차, 영농비서, 커뮤니티 등의 기능을 제공하여 농사가 더욱 편리해지게 도와주고 있다.
또한, 스마트팜의 신속한 보급ㆍ확산을 위해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권역별로 조성하여 운영 중이다.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관행농업인이 스마트농업을 경험해보고 스마트팜으로 전환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농업 진입장벽을 완화시켜 실제 청년농업인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530억원 규모의 애그테크 펀드를 조성하여 농산업 디지털혁신기술 육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RPA·로우코드 기술을 등을 활용한 임직원 스마트업무 환경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이재식 부회장은 “이번 수상으로 농촌현장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혁신을 통해 농업농촌의 경쟁력 향상에 앞장설 것” 이라고 강조했다.
[나눔일보 = 강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