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재연, 이하 신복위)는 지난 19일 ‘제6회 새희망힐링펀드 장학증서 수여식(이하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및 금융 유관기관의 법인카드 포인트와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새희망힐링펀드 장학사업은 2019년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아동양육시설 거주자 또는 신복위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중 학업역량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학업성취도, 학습태도 등 서류 평가와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장학생 200명을 선발하였고, 장학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1,227명의 장학생에게 누적 16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은 금융감독원, 6개 금융협회(은행연합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금융투자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한국아동복지협회가 참여한 가운데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수여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등이 참석하여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최 모 학생은 “사회복지사가 되어 저와 같이 장애로 인해 마음이 힘든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이들이 더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은 “자신의 꿈을 향한 도전을 계속하여 원하는 미래를 이루고,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리더로 성장해 주시기 바란다”며 ”오늘 받는 장학금이 앞으로의 꿈을 향한 힘찬 비상을 돕는 튼튼한 날개가 되길 기원한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신복위 이재연 위원장은 “장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응원하며 격려하는 범금융권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장학생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자신을 믿고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나눔일보 = 장병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