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용소방대원 100명이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전문안내원(도슨트)으로 참여한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광주의용소방대원 100명이 24일과 26일 이틀간 광주비엔날레 교육장에서 ‘시민 도슨트 기초과정’을 교육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광주비엔날레의 의미, 전문 안내원 개론, 디자인 비엔날레 등 4시간의 과정이며, 이수자에게는 명예시민 도슨트증이 발급된다. 교육을 마친 의용소방대원은 비엔날레 기간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문안내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광주의용소방대원들은 지난해 14회 광주비엔날레에서 처음 전문안내원으로 활동했으며, 올해 광주비엔날레에서도 관람객들의 전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국적인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광주비엔날레 기간에 의용소방대가 관람객들에게 소통의 장을 만들고 문화와 예술의 도시 광주를 알리는 데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눔일보 = 손다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