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의원, ‘고덕대교’ 명칭 확정 요청서 전달… 조우석 국토정보지리원장 겸 국가지명위원장 만나

서울세종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 명칭 ‘고덕대교’확정 요청

조장훈 | 입력 : 2024/07/11 [13:22]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서울 강동갑, 교육위원회)은 지난 10일 조우석 국토정보지리원장 겸 국가지명위원장을 만나 '서울세종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 명칭 고덕대교 확정 요청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요청서에는 △2016년 착공된 이후부터 고덕대교라는 명칭이 사용되었기에 명칭의 일관성이 필요하다는 점, △고덕대교라는 명칭은 우리나라 역사적 유래에 기원해 교량이 설계되고 만들어졌다는 점, △고덕비즈밸리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고속도로 건설 기간 강동구 내 5만 가구가 약 9년간 분진과 소음피해를 감내하며 공사에 적극 협조해온 점,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개발사업 입주민 교통분담금 531억 6천만원이 교량 건설비용에 충당된 점, △구리암사대교와의 차별성 등을 이유로 고덕대교 명칭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서울세종고속도로의 한강횡단교량 명칭 안건은 7월 18일 국가지명위원회 첫 회의를 시작으로 몇 차례 심의를 거친 뒤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진선미 의원은 해당 명칭이 확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2022년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고덕대교' 명칭을 최초로 공론화했고, 지난해 12월 국토교통위원장과 국토부 차관에 ‘고덕대교 명칭 확정 건의서’를 전달했다. 지난 6월 한국도로공사와 국토부 관계자를 만나 재차 건의한 바 있다. 

 

진 의원은 “역사적, 지리적, 경제적 관점을 종합적으로 살폈을 때 서울세종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의 명칭은 ‘고덕대교’로 확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강동주민의 오랜 염원을 반드시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꼼꼼히 챙겨, 서울 동부 수도권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고덕의 브랜드가치가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나눔일보 = 조장훈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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